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간만에 고기로 목에 기름칠 좀 하자며
신랑이랑 오붓이 다녀왔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육시락을 드디어 방문해 봄 :)
육시락 본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반찬과 고퀄리티 고기의 향연
골목에 있음에도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는 육시락.
우리동네 숨은 맛집 인정 !!
프리미엄 블랙앵거스(흑우)
숙성제주돼지
메인은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있고
사이드와 식사, 주류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주류에는 와인도 여러 종류 있습니다.
샐러드, 육회, 명이나물, 무장아찌, 양념장
고깃집 샐러드는 그저 무난하겠지..라는 생각 놉!
샐러드 소스도 선택할 수 있도록 물어봐주심..
그리고 심지어 야채가 살아 숨 쉬는 듯 신선함..★
샐러드 맛집이세요?
기본찬에 나오는 육회 퀄리티도 장난 아니며
명이나물이 컷팅되어 나오는 것도 감동임..
(보통 명이나물 길게 나오면 한 장 다 먹기 부담되고
젓가락으로 잘라지지도 않는데.. 여긴 잘라져 나옴)
고추냉이, 소금, 파무침
파무침소스가 과하지 않고 맛있어요.
여긴 기본 반찬부터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느껴져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된장찌개
된찌도 무려 기본반찬임. 심지어 맛있음.
주문하지 않았는데 나와서 오잉? 했는데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밍밍하지 않은 깊고 구수해서 너무 맛있어요.
고기 익을 때까지 야금야금 먹어버리기 :) 힛
불판에 숯이 입장하고 고기가 올라갈 시간.
두둥 *_*
명품소고기 한판(600g) 79.0
육시락이 새겨진 도톰한 버섯과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들♥
고기 육질이 말할 것도 없이 좋았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가성비 갑 !!
고추랑 마늘도 요청하면 가져다주십니다.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고 센스 있어서 기분 좋음.
명이나물에 고기 싸먹는거 좋아하는데
명이나물이 너무 억세거나 크면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여긴 아주 야들야들한게 한입 사이즈로 잘라 나오니까
고기랑 같이 무한대로 들어갔어요.
공깃밥 시켰더니 예쁜 밥공기에 포슬포슬한 밥이 쨔잔-
적당히 먹기로 해놓고 추가 주문해 버림.
적당히가 안 되는 맛.
육시락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직원분이 어찌나 센스 있게 설명해 주시는지
홀린 듯 리뷰 남기고 냉면 서비스 당첨됨, 쿄쿄
비빔냉면도 어마어마하게 맛있던데요?
추가 주문했는데도 냉면 안 남겼어요 *_*
우리만 알고 싶은 숨은 맛집이지만
그러기엔 이미 너무 유명한 육시락.
회식, 가족모임으로도 좋습니다.
다들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
• 인천 서구 검암동 30번길 21 1층
• 월-금16:00-24:00/토12:00-24:00
• 일12:00:22:00/브레이크타임15: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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