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독일마을 브런치 카페

모모_ 2022. 10. 5. 20:50
반응형

남해 독일마을 브런치 카페 쿤스트 라운지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쿤스트 라운지는 남해 독일마을에 전망이 아주 좋은 브런치 카페입니다. 2층짜리 한 건물을 통째로 쓰고 있는 쿤스트라운지는 뻥뚫린 야외자리를 포함해 실내에도 좌석수가 꽤 많습니다.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자리가 넉넉하니 참고해주세요.

내부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는 브런치 메뉴와 커피 종류가 있지만 맥주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전면이 유리 통창으로 되어 있고 전부 폴딩도어로 개방을 할 수 있는 매장 내부는 좌석수가 꽤나 많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단조로운 인테리어로 더 넓어 보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폴딩도어를 열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개방감을 한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낮시간엔 통창으로 비추는 햇살을 느낄 수 있고 해가 지면 전 좌석에서 멋진 밤 풍경을 만끽하게 됩니다.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메뉴판 이미지 출처는 쿤스트 라운지 사이트입니다. 맥주에 졸인 돼지다리살을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독일식 족발요리인 슈바인학센이 대표적인 인기 메뉴이고 국내산 돼지고기를 여러 번 두들겨 얇게 펴서 바삭하게 튀겨낸 유럽식 가정식 요리인 수제 슈니첼도 있습니다. 소금 후추 허브 등이 들어간 국내산 돼지고기를 창자에 넣어 구운 소시지로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는 대표적 독일 소시지인 튀링어 브랏 부어스트와 국내산 돼지고기와 파슬리 등이 들어간 삶은 소시지와 빵을 수제 카레소스에 곁들여 먹는 커리 부어스트가 있습니다. 이태리식 통돼지 바비큐와 사우어크라우트/올리브/할라피뇨/피클/엔초비 바질소스를 빵 사이에 넣어 먹는 음식인 포르게타와 유럽 및 영국 등에서 즐겨먹는 음식으로 돼지고기/소고기/양파/치즈 등을 듬뿍 넣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미트파이도 메뉴에 있어요. 샐러드로는 싱싱한 믹스 채소/그라나파다나치즈/방울토마토/블랙 올리브/보코치니 치즈/크림치즈 드레싱을 곁들인 가든 샐러드가 있습니다. 음료로는 커피와 차 종류 에이드 등이 있으며 특히 지역 특산품을 살린 수제 남해 토종 유자차가 눈에 띄네요. 맥주 종류로는 부드러움과 청량감과 약간의 과일향의 밸런스가 아주 좋은 독일식 밀맥주인 아잉거 브로 바이스와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독일의 대표적인 바이젠 맥주인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로마와 쌉싸름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으며 시원한 목 넘김이 특징인 독일식 필스너인 크롬바커 필스와 초콜릿과 커피의 풍미가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의 진한 라거 계열 흑맥주인 쾨스트리쳐 그리고 바바리아 무알콜 캔맥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무알콜 맥주가 있는 게 아주 센스 있네요.

야외 테라스

남해 쿤스트라운지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테라스 또한 무척 넓은데요. 그늘막이 있는 평상 같은 자리와 편안하게 앉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빈백을 일정한 간격을 두어 배치해 놓았어요. 주변이 높은 건물이 없는 데다가 이곳 지대가 약간 높기 때문에 전망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본 풍경 또한 아주 훌륭한데요. 조용한 남해의 시골마을과 저 멀리 남해 물건마을 해변까지 보이는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야외 자리는 고즈넉한 남해 마을의 공기와 전망을 느끼기에 충분히 매력 있는 공간이에요.

 

남해 쿤스트라운지
남해 쿤스트라운지

가든 샐러드와 튀링어 브랏 부어스트와 아잉거 브로 바이스입니다. 샐러스는 채소가 정말 신선하고 고소한 치즈와의 조합이 아무 좋았습니다. 튀링어 브랏 부어스트는 독일식 구운 소시지인데 풍부한 육즙과 탱글한 식감이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부드럽고 청량감의 밸런스가 좋았던 맥주와 소시지의 조합은 최고였습니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4

●일-목10:00-21:00/금-토10:00-22: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