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카페 맛집 빵쌤 마곡점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마곡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빵쌤 마곡점은 595 빌딩 1층과 1층을 사용하고 있고 빌딩 주차가 가능합니다. 마곡역에서 찾기 쉬운 위치라 접근성도 아주 용이하네요.
짙은 파란색 외관이 인상적인 마곡 베이커리 맛집 빵쌤은 방문해보면 규모가 꽤 크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보이는 외관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내부
빵쌤은 100%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 그리고 우유 버터를 사용합니다. 매일 점포에서 직접 반죽하여 구워내는 빵으로 당일 생산과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신선하고 따뜻한 빵을 제공한다고 해요. 빵 종류도 아주 많고 홀케이크부터 조각 케이크와 미니 케이크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그 외 샐러드와 샌드위치 그리고 쿠키 종류도 있는데요. 포장용기에 담겨 있어 테이크 아웃하기도 아주 편리하죠. 비주얼도 모두 훌륭해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에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맛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카페 1층 모습입니다. 바닥 타일 색감이 독특한데 자세히 보면 곳곳에 놓인 초록 식물들과 테이블 의자와도 색감을 맞춘 듯 합니다. 이런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화려하면서도 통일감을 주어 센스가 돋보이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조명이 화사함을 더해주고 테이블들을 지나 쭉 들어가면 샹들리에 아래에 분수대도 있습니다. 카페 안에 분수대를 둘 정도면 규모가 그만큼 크다는 거죠. 포토존인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테이블이 많지만 중간중간 놓인 식물들이 칸막이 역할을 해주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내부 조성이 마음에 듭니다.
빵쌤 마곡점 카운터와 메뉴입니다. 카운터가 길게 뻗어있고 주문과 동시에 음료 제작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에요. 카운터 끝쪽에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 접시 포크 나이프 등의 식기류와 남은 빵을 포장해갈 수 있도록 비닐을 셀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로는 커피와 스무디/에이드/논 커피/티 종류가 있어요. 디카페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카페 2층 전경입니다. 2층 역시 규모가 꽤 크기 때문에 좌석수가 많고 올라오자마자 빵쌤 브런치 오픈 준비중이라는 현수막이 눈에 띄네요. 브런치도 판매 예정인가 봅니다. 빵이 워낙 맛있기 때문에 브런치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2층은 바닥과 천장이 모던한 색감의 인테리어로 1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식물로 꾸며놓은 모습은 1층과 마찬가지인데 뻥 뚫린듯한 개방감과 한쪽면에 마련된 룸처럼 구분된 단독 공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2층은 좀 더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음식
안에 밤이 통째로 들어있는 밤파이는 적당히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짠단짠의 정석이었던 프레첼은 풍미 가득한 버터가 매우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빵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프레첼은 빵이 질긴 경우들도 있는데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슈크림빵 역시 커스터드 크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퍽퍽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포슬포슬한 빵의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유기농 밀을 사용 한다니 믿음도 갔지만 맛도 역시 훌륭했습니다. 뺑드카카오는 초코 덕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빵인데 견과류가 콕콕 박혀 고소함이 더해졌고 겉면이 초코 코팅과 빵 안에 초코 크림이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질리지 않는 진한 초코맛이 커피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로 59-5
●매일 7:3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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