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생면 파스타 맛집 바코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양천항교 근처에 파스타 맛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좌석수가 많지 않아서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고 찾기가 어려운 위치라 미리 가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도착해서도 못 찾으실 경우 가게로 전화하시면 친절히 위치를 알려주신답니다.
외관/내부
입구 앞에 테이블 하나가 놓여 있고 내부 테이블은 4개정도 되는 듯 합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내부엔 스탠드 옷걸이가 있어 겉옷을 걸어둘 수 있고 내부가 온통 오렌지색이라 의자며 소품들도 모두 아기자기한 느낌이에요. 카운터 벽면에 그려진 그림들도 아주 인상적이네요. 바코는 이곳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자리가 꽉 찼을 경우 2호점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아마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테이블이 다 찼다면 그럴 수 있겠네요.
2호점은 문 열고 나가면 바로 대각선 맞은편이 있어요. 2호점 이름은 블루핑크메롱 입니다. 이름도 독특하고 귀엽네요.
추천 메뉴
마곡 바코는 직접 만든 생면 파스타로 유명한데요. 파스타 면이 찰지고 쫀득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생면이라 소화도 잘되는지 먹고 나서도 더부룩함이 없어 만족스러웠어요. 파스타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면이 맛있으니 어떤 걸 시켜도 기본 이상의 맛을 내줄 것 같습니다.
생면/드라이 토마토소스/베이컨/레지아노 치즈/파슬리가 들어간 아마트리치아나 입니다. 소스가 매콤한 데다가 중간에 씹히는 베이컨이 짭조름해서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드라이 토마토도 가끔씩 씹히는데 식감이 맛을 더해줍니다. 토마토 소스보다 크림이나 오일류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이 곳 토마토소스는 만족할 만큼 소스맛이 정말 훌륭해요. 적절한 매콤함과 전체적인 소스의 풍미가 깊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토마토소스의 생면 파스타입니다.
아직 메뉴판엔 없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입니다. 원래 라구 소스를 좋아해서 라구 파스타는 자주 접해봤지만 화이트 라구는 처음이었어요. 판매 예정이라 아직 메뉴판엔 없었는데 요청드리니 2호점에서 가져다주셨습니다. 오일리한 소스에 잘게 다진 고기가 잔뜩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트러플 소스가 더해져 풍미가 정말 진해요. 생면과 잘 어울리는 소스 맛이 일품인 화이트 라구 파스타입니다.
건면/마늘/말린 마늘/레지아노 치즈/브레드 크럼이 들어간 갈릭 크런치 파스타입니다. 건면 메뉴가 궁금해서 시켜 본 갈릭 크런치 파스타인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면은 생면이 더 나았지만 건면인 거 알고 시킨 거니 감안하고 먹어도 맛있었어요. 특히 말린 통마늘이 들어있는데 식감 어찌나 쫀득한지 자꾸 손이 갑니다. 브레드 크럼은 직접 뿌려 먹도록 따로 담아서 나오니 먹기전 잊지말고 꼭 뿌려드세요.
쌀/보리/포르치니 버섯/느타리버섯/루꼴라/생크림/레지아노 치즈가 들어간 포르치니 버섯 리소토입니다. 쌀과 보리가 함께 들어가서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재밌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있을만한 메뉴입니다. 크림 베이스로 버섯이 듬뿍 들어가 버섯향이 입안 가득 풍기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마냥 느끼한 리소토가 아닌 느끼함은 덜하고 풍미가 가득했던 리소토입니다. 파스타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리소토도 굉장히 훌륭했어요. 메뉴들이 다 와인과 잘 어울리고 맥주랑 드셔기에도 아주 적합합니다.
●서울 강서구 양천로 344 대방 디엠시티 1차 107-2호
●11:30-22:00/15:00-17: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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