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베이커리 맛집 한옥카페 자미 궁 제빵소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밤에 가면 더 예쁜 도심 속 전통 한옥 콘셉트인 베이커리 카페 자미궁 제빵소를 소개합니다. 검단신도시 근처 원당동에 위치한 외관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예상보다 더 큰 규모의 카페인 자미궁 제빵소. 이 동네가 유독 조용해서인지 시골 마을에 고즈넉한 한옥카페가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저녁에 오면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서 낮보다 더 멋지니 사진 찍을 목적이 크시다면 참고하세요.
카페와 마주 보고 있는 주차장 모습입니다. 대로변이 아닌 주택가 골목안에 자리한 카페치고는 카페 규모 못지않게 주차장 규모도 꽤 큽니다. 주말에도 주차자리 걱정은 없어 보이네요.
정원 야외 테라스
입구에 들어가면 꽤 큰 정원이 나옵니다. 나무들과 갖가지 식물들로 가득 꾸며진 공간이고 야외 자리도 아주 많습니다. 평상 자리와 툇마루도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네요. 선선한 바람과 풀냄새를 맡고 싶다면 야외에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원에는 무려 48여 종의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조경 또한 하나하나 방위와 위치가 제자리를 잡고 있다고 합니다. 세심한 손길이 닿은 게 느껴지는 이 공간은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내부
정원을 지나 자동문을 통과하면 카페 내부가 나옵니다. 전체가 마룻바닥이라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죠. 빵은 직접 담아오시면 되고 음료는 정면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커피와 에이드 프라페 주스 그리고 차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베이커리 맛집답게 빵 종류가 굉장히 많고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랑 파이도 있습니다. 자미궁 제빵소 베스트 메뉴로는 팡도르/몽블랑/브리오슈 우유 크림/소보루 앙버터/인절미 크림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0인 정도도 수용 가능한 긴 테이블부터 1인 자리와 바 자리까지 다양하게 자리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베이비 체어도 구비되어 있으니 어린아이를 동반하실 경우 편리할 것 같아요.
룸처럼 구분되어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데다 정원도 보입니다. 아늑하고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이 공간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의 한옥카페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생크림빵/소금빵/초코 크루아상/까눌레를 포장해 왔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어봤는데요. 빵은 다 기본 이상으로 맛있고 특히 생크림빵은 빵이 정말 촉촉합니다. 식빵류는 잘못하면 겉면이 질긴 경우도 있는데 겉면이 아주 부드러웠어요. 게다가 생크림 질감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초코 크루아상은 견과류가 박혀있고 초코가 무척 진해요.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진한 초코향으로 풍미가 가득해집니다. 까눌레는 바닐라빈 향이 가미되어 아주 인상적인 맛이었고 커피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인천 서구 원당대로 819번길 38
●매일 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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