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청수당: 익선동 한옥거리 카페 추천

모모_ 2022. 9. 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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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한옥거리 디저트 맛집 청수당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

지난번 신랑이랑 평일에 몽탄 웨이팅 걸어놓고

바람쐴겸 다녀왔던 익선동 한옥거리!

원래는 몽탄 기다리는 동안 근처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신랑이 제가 좋아할만한 카페를 알았다며 데리고 갔어요

이동하는게 귀찮아 고민했는데 오길 너무 잘한거 있죠!

 

이 동네 너무 오랜만에 간거라

반가운 곳들도 있고 새로운 곳들도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청수당은 이미 유명한 핫플이죠!

 

 

 

청수당:
도심속 정원/익선동 한옥거리 디저트 카페

청수당
청수당
청수당
청수당

도심 속 정원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이 곳

한옥 느낌 물씬 풍기는 외관부터 벌써 취향저격...☆

연못 사이로 놓인 돌다리와 따스한 분위기의

죽 늘어선 대나무와 등이 참 매력적이에요

 

돌다리를 건너면 카페로 들어가는 자동문이 나와요

평일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대기도 없고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점심시간쯤부터 북적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다 먹고 나올때는 이미 대기줄이 길었던...

대기하는 동안 입구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기다리기 지루하지 않겠다 싶은 :)

 

 

청수당
청수당

카페 내부로 들어오면 통창이라 바깥풍경이 보여 답답하지 않고

원목 테이블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이 길을 지나면 주문하는 곳이 나옵니다!

 

 

청수당
청수당

수플레 카스텔라와 프로마쥬 케이크가

종류별로 있어요

 

오리지널 에그 수플레 카스텔라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

쑥 수플레 카스텔라

/

말차 프로마쥬 케이크

딸기 프로마쥬 케이크

흑임자 프로마쥬 케이크

 

디저트 매니아는 여기서부터 결정장애가 옵니다..

진짜 다 먹고 싶다ㅜㅜ

 

 

청수당
청수당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600g) 18.0

스톤 드립 커피(디카페인) 6.3

홍자 크림 우유 7.7

 

(케이크는 중량이 300g으로 동일한데

카스텔라는 600g/1000g으로 중량을 고를 수 있어요)

 

오리지널 수플레를 먹어보려다 비주얼에 반해

딸기 수플레 카스텔라로 주문했어요

수플레는 굽는 시간이 있어 나오는데 15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돌로 된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 독특하쥬-

딸기청?딸기잼?이 같이 나와서 곁들여 먹으면 꿀맛!

 

하얀 눈위에 딸기가 콕 박혀있는 그림 같아요

어쩜 이리 폭신폭신한지 역시 수플레 식감 내 취저..

입에서 살살 녹는 질리지 않는 고급스런 단맛이에요

예쁜데 맛있기까지...★

 

 

청수당
청수당

말차우유나 홍차크림우유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디저트가 달달하니 커피와 먹는걸로!

(디카페인이 있는거 매우 만족, 히히)

 

신랑은 홍차크림우유를 시켰는데 요거 맛있네요!

크림이 쫀쫀해서 스푼으로 떠먹기 딱 좋은 질감이에요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질리지 않는 맛

 

 

 

청수당
청수당
청수당
청수당

사방이 통창이라 개방감은 물론이고

좌식 테이블과 툇마루는 한옥 카페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아요

 

청수당은 분위기, 맛 모두 다 잡은 곳이네요

유명할만 하죠!

 

 

청수당
청수당

사진찍기 좋은 명당이 곳곳에,,

바람 좋은날 툇마루에 걸터앉아 있으면

힐링 될 것 같은 매력적인 곳!

 

여기가 화장실 가는 길이었던 것 같은데

그 길 마저도 포토존이네요!

돌다리도 곳곳에..!

청수당은 외국인도 한국인도 좋아할만한

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청수당
청수당

구석진 자리,,

데이블과 의자가 예쁘긴 하나

등받이가 없어서 기대앉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은오래 앉아 있기엔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도 이곳만의 감성이니까-훗

 

아무래도 오래 머무른다면 좌식 테이블이 더 편하긴 하겠죠 :-D

 

 

청수당
청수당
청수당
청수당

정원뷰가 명당인 자리들!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어요

사실 저희는 최근이 아닌 살짝 추울때 방문한거라

따스하고 아늑한 한옥 느낌이 더 부각 되었어요

그래서 더 좋았던,,,,

추울땐 자유롭게 틀 수 있도록 난로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난로...그마저도 옛스럽♡

지금 계절에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날도 선선하고 바람에 대나무 부대끼는 소리도 들리고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을 듯 하네요!

 

익선동 한옥거리 자체가 오밀조밀하고

핫한 곳들이 많아서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죠

익선동에 가신다면 도심 속 정원 청수당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청수당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나길 31-9

0507-1318-8215

11:30-22:00

라스트오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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