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이번 제주 여행 3박 4일 중
하루는 비가 많이 왔었는데
마침 가려던 카페가 숲뷰라서
비 오면 운치 있겠다 싶더라고요.
비자림로에 있는 안도르 :)
송당무끈모루 포토존이 있는 카페예요.
안도르:
송당무끈모루 포토존이 있는 포레스트뷰 카페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길
주차 공간 넉넉하고 주차장에서부터
카페 입구까지는 조금 걸으면 되어요.
주변이 나무들과 숲이라 초록초록하고
송당무끈모루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아요.
안도르는 건물이 두 개이고
본관 건물에서 주문 후
본관, 별관 자유롭게 이용하면 돼요.
본관
카운터가 있어 이용이 더 편리하지만
별관에 비해 다소 북적이는 분위기라
조용한 걸 선호하신다면 별관으로!
숲뷰는 본관도 아주 멋집니다.
베이커리가 유명하다고 해요.
기본적인 빵들도 보이지만
찰고구마빵이나 송당건강당근빵처럼
이색적인 빵들도 있었어요.
안도르의 시그니처 디저트 중 하나인
안돌오름
몽블랑을 가져가서 계산하면
크림을 올려서 주는 형식이에요.
몽블랑 좋아하는데 저런 비주얼이라면
안 먹을 이유가 없는 것 :-)
한라봉, 한라산, 돌하르방 케이크
어쩜 저리 잘 만들었을까요.
제주에 왔으니 기념될만한 디저트들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 !!
다른 조각 케이크와 에클레어 종류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카운터 옆 쇼케이스에는 병음료와
수제파베초콜릿도 있어요.
디저트 메뉴가 다양해서 좋아요.
커피, 아이스티, 에이드, 주스,
아이스크림, 허브티 등등
디카페인이 없는 게 살짝 아쉬웠지만
디저트와 뷰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주문하고 맞은편 건물에 자리를 잡았어요.
평일인 데다 비까지 와서 정말 한산했어요.
전면이 통창에 사방이 전부 포레스트뷰★
층고가 높고 창이 넓어서
개방감이 엄청나요 !!
규모가 꽤 커서 테이블이 많은데도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쾌적하네요.
비가 와서 더 운치 있는 카페 분위기.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캐모마일 7.0
카페라테 7.5
안돌오름 9.0
수제파베초콜릿
말차 / 얼그레이 개당 2.5
제주에서 바다뷰가 아닌
숲뷰도 너무 원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안돌오름
몽블랑 위에 크림을 얹어줘서 나와요.
겉면 시트지를 벗기면 크림이 샤르르 ~
비주얼도 예쁘지만 맛도 뒤지지 않아요.
크림이 질리지 않고 고급스러운 단맛으로
몽블랑에 스며드니 너무 잘 어울렸어요.
빵과 크림의 꿀조합 인정 !!
안도르 가시면 안돌오름은 꼭 추천드려요.
수제파베초콜릿
초코를 좋아해서 먹어본 건데
여기 수제초콜릿 맛집인가요?
말차, 얼그레이 둘 다 향도 진하고
쫀쫀한 식감이 제대로예요.
맑은 날 푸른 녹음을 즐기기에도 좋고
흐리거나 비가 와도 자연 그대로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바다가 아닌 제주의 또 다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카페, 안도르♥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647
• 매일10:00-20:00/라스트오더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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