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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맛집] 명동돈가스: 40년 전통 일본식 돈가스 혼밥하기 좋은 맛집

모모_ 2023. 5. 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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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명동에 많은 먹거리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돈가스죠.

그만큼 돈가스 전문점이 많은데

그중 명동 돈가스를 방문해 봤습니다.

 

 

 

명동돈가스:
명동 터줏대감 돈가스 맛집

명동돈가스

명동돈가스는 1983년 창업을 시작해서

운영 중인 오래된 돈가스 맛집입니다.

 

오랫동안 한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는 건

돈가스 맛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여요.

그래서 믿고 가본 곳.

 

 

명동돈가스

일본어로 표기된 메뉴판이 외부에서 눈에 띄어요.

(물론 한국어나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음)

 

일본식 돈가스 집이라 일본스러움이 묻어나네요.

 

 

명동돈가스

명동돈가스가 처음 창업한 시기인 40년 전만 해도

우리가 흔히 아는 넓고 얇게 튀겨낸 돈가스에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와 나이프로 썰어 먹던

경양식 돈가스가 유행이었는데요.

 

명동돈가스는 창업자가 일본에서 돈가스 조리법을 배워와

자체개발한 소스에 미소장국과 밥을 내어주면서

한국인들이 좋아할 스타일로 만들어 내었다고 해요.

 

 

명동돈가스

1층은 바 형태의 자리로 혼밥 하기 제격이고

돈가스를 튀겨내는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2층은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명동돈가스

보리차인 것 같은 곡차를 우려낸 물.

정수기 물이 아닌 우려낸 차가 나온다는 게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꽤나 흡족합니다 :)

 

 

명동돈가스

로스가스 14.0

 

밥과 미소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밥은 요청하면 리필해 주시고,

미소장국은 자극적이지 않아

중간중간 떠먹기 아주 좋습니다.

 

수북이 나오는 채 썬 양배추도

식감을 더해주는데 한 몫해줘요.

양배추도 리필이 가능합니다.

 

 

명동돈가스

돈가스 소스는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고

겨자 소스 위에 뿌려서 섞어 먹거나

돈가스에 바로 뿌려서 먹기도 합니다.

이건 취향껏 *_*

 

돼지고기는 일주일간의 숙성을 거친다고 하는데

고기질이 확실히 다른 게 느껴져요.

비계 부분이 전혀 없고 등심의 고소함이 살아있어

식감과 맛 모두 완벽합니다.

기름도 하루 두 번 교체해 튀겨낸다 하시는데

도톰한 튀김옷임에도 마지막까지 물리지 않아요.

 

한 동네에서 오랜 시간 운영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먹어보면 이유를 알 수 있어요.

명동돈가스 추천드립니다.

 

 

 

• 서울 중구 명동3길 8

• 매일 11: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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